정말 이러시기에요?

도장 완전 맘에들어요 ㅎㅎㅎ

[첫번째 사진]

처음에 상자를 받아들었을때, 손글씨 소포가 거의 감동이었어요^^

뭐든 프린트하는 영혼없는 세상에서 누가 제 이름을 손으로 쓰고

딸의 이름을 손으로 파고,,, 아날로그감성이 참 따뜻해 보였어요.

신랑 셔츠살때도 밑단에 손톱만한 디테일때문에 구입하는 여자에요.

저런 디테일이 너무좋아요 ㅎㅎ 작은성의 두손으로 받았습니당~~

상자를 못버리겠어요ㅜㅜ

[두번째 사진]

도장다음으로 맘에 든건 캘리그라피 덕담이었답니다.

어찌 코팅까지 해주시는 센스가^^

덕담종이 보자마자 생각난게

그래 미니 이젤!!! 그거야그거ㅋㅋㅋ

나름 괜찮나요^^

[세번째 사진]

저 메인문구 생각하느라 일하는 신랑한테 전화하고,,ㅋㅋㅋ

둘이서 딸아이 생각하며 한나절 고민하고 결정했어요.

별은 태양처럼 스스로 빛을내니까요~~

사실 딸아이 이름을 한별이로 하고 싶었는데

한글이름을 몇몇분이 반대하셔서 흑흑ㅜㅜ

하지만 예인이도 이쁘지 않나요 헤헤^^

[네번째 사진]

측면에는 보통 탄생정보 많이들 쓰시던데,

전 평소에 좋아하는 '꿈꾸다' 란 표현과

딸아이 영어이름인 레이첼을 합쳐 꿈꾸는 레이첼로 정했어요.

작은글씨로 넣어달라는 주문을 맘에 쏙들게 해주셨더라구요ㅎ

[마지막 두사진]

전체컷을 찍어봤는데 괜찮나요?

오늘 날씨가 흐려 빛을 최대한 많이 받게하려고 창문 다 열어놓고

사진을 찍었더니 손시려워요 ㅠㅠ

따뜻하게 손녹이러 갑니다. ^^

***초롱님, 서화용인주 주시면 잘쓸게요 ^^ ***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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